도서

UFO 외계인 사전

황소걸음출판사 2006. 1. 3. 16:02

 

 

 

1.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우주로 향한 큰 꿈을 위하여
정말 우리뿐일까?
우리 은하에는 1천억 개 이상의 별(항성)이 있고, 우주에는 우리 은하와 같은 은하계가 1천억 개가 넘는다. 따라서 우주에는 1조의 100억 배가 넘는 태양과 같은 별들이 있는 것이다. 그 별들에 달린 행성의 숫자까지 합하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그 중에 하나인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우주를 통틀어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법하다.

팽팽히 맞서는 천문학자들의 의견
조경철 박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천문학자들은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믿지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는 학자들도 있어,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UFO의 존재를 인정한 과학자는 로켓 분야의 전문가인 독일의 오베르트 박사로 그는 UFO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발표하였다. 1975년 구 소련의 유명한 과학자인 안드레이 사하로프 박사는 "인간이 쌓은 문명과 비슷한 문명들이 우주에는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인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문명이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하였다. 이에 반해 외계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천문학자이자 우주 물리학자인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 멘젤 박사는 "UFO란 존재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눈의 착각이나 환각을 일으킨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런 의견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주로 향한 인간의 관심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지금 선진국에서는 공개·비공개적으로 우주 개발을 위한 탐사는 물론,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우주로 향한 큰 꿈을 위하여
여기서 뒤떨어지면 우리는 영원히 우주 개발의 후진국으로 남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동안 UFO와 외계인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했던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 부족한 시점에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우주로 향한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이 책을 내어놓는다.

2. 이 책의 특징
이 책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는 UFO와 외계인에 대해 그 존재 가능성을 단순히 흥미나 호기심 차원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접근한 외계 생명체 탐구 도감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우주에 대한 풍부한 과학 상식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어린이들을 천문학과 우주 과학의 세계로 초대하는 훌륭한 우주 과학서이기도 하다.

UFO와 외계인의 모습을 몽타주 기법으로 이미지화
그동안 UFO를 찍은 사진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그 사진들은 대부분이 형체만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사진들은 학자들에게는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지만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엔 부족함이 많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사진과 목격담을 기초로 전체적인 형태와 특징 등을 세밀히 분석하고 재구성하여 어린이의 정서에 맞게 몽타주 기법으로 이미지화하였다. 지금까지 사진에 찍혔거나 목격된 UFO 중에서 가장 신빙성이 있고, 정확하게 묘사될 수 있는 35개의 UFO와 가까운 거리에서 목격했다거나 대화를 나누었다거나 신체 접촉을 하여 정확하게 몽타주 할 수 있는 27개의 외계인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우주에 관한 풍부한 과학 상식
UFO와 외계인의 존재 여부를 떠나 이 책은 먼저 우주에 관한 풍부한 과학 상식을 담고 있다.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갖가지 은하의 모습, 별의 일생, 우주로 향한 인류의 역사 등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빅 뱅에 관한 개념은 물론 성운, 항성과 행성의 차이점, 광년의 의미, 등성의 개념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
1995년 페가수스별자리 51번 별의 한 행성, 1996년 큰곰자리 47번 별의 행성 등에서 액체로 된 물이 발견된 사례를 들어가며 우주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을 살펴본다. 또한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는 환경, 조건,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의 기본을 이루는 탄소 원자의 성질, 우주에 많이 존재하는 규소 원자가 결합해 생명체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까지도 설명하고, 각 행성의 상황에 맞는 외계 생명체의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한다. 또한 선진국에서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현실도 보여준다.



저자 소개
감수 조경철 박사
조경철 박사는 연희대학교 물리학과와 미국 투스쿨룸 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원 천문학과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해군천문대 연구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 미국 메릴랜드 대학 교수, 연세 대학교 천문학과 교수 및 자연과학연구소장,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 교수 및 공과대학장, 부총장, 한국천문학회장, 한국우주과학회장을 역임했다. 『현대 물리학』, 『우주 과학』, 『뉴 코스모스』, 『현대 천문학』 등 160여 권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엮은이 김지수
1970년 서울 출생.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현재 어린이 출판사 편집부에 근무중이며 ‘별’이라는 천문학 모임을 이끌고 있다.

그린이 양창모
1978년 서울 출생. 2001 스포츠조선 광고대상에 입상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으며, 웹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이 김민규
1977년 서울 출생.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중이다. 2001 LG국제디자인 공모전, 2002 대학생 창업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